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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개발 문서를 읽으며 블로깅을 한 개 처음이라 어설픈 게 많았어요. <클린 코드> 책의 내용을 요약해서 올리는 글은 많다고 생각이 들고, 그것만으로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책을 읽으며 들었던 제 생각을 첨언하기 시작했어요. 

블로그는 12장에서 멈췄는데, 13장부터는 JUnit처럼 특정 언어(Java)에 관련된 이야기가 많아 다루지 않았어요. 물론 Java도 틈틈이 볼 예정이라 그때 다시 글을 추가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클린 코드라는 책에 대해 처음 들었던 것이 몇 개월 전인데, 그 때 가장 많이 들었던 후기가 "당연한 이야기를 써놓은 책"이라는 것이었어요. 저 역시도 가볍게 읽을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당연하지 않은 이야기도 많았던 것 같아요. 

현업의 경험이 없었다면 무비판적으로 책을 이해하려고 했을 것 같아요. 꼭 지켜야 하는 규칙으로 생각했겠죠. 그런데 읽으면서 Swift에서는, iOS에서는, 현업에서는 여기 나오는 말이 절대 진리가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물론, 제 판단이 전부 맞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미진한 경력을 기반으로, 또 부족한 실력을 기반으로 생각한 것이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것은, 앞으로 경험이 많아질수록 같은 책이지만 다르게 읽힐 것 같다는 느낌이었어요.

 

이만큼이나마 이해하고 읽을 수 있게 된 것은 정말 경험이 컸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현업과 iOS 팀에 속할 수 있었던 기회에 정말 감사하고, 그만큼 더 즐겁게 읽을 수 있었어요.

 

클린 코드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클린 코드는 최종 목표가 아니라 방법론인 것 같아요. 결국 구현력의 베이스 위에 놓여야 하는 개념이라고 생각해요. 유행처럼 클린 코드를 이해하고 무작정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니어 개발자로서 구현력을 키우는데 열중하고, 그 구현을 하는 과정에서 클린 코드를 적용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에요.

클린코드(Clean Code) by Robert.C.Mar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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