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프트(Swift) 프로그래밍] - Closure를 이용해 저장 프로퍼티 초기화할 때 들었던 의문점들

🛠 Closure를 이용한 저장 프로퍼티 초기화를 구현을 생각해보기

 

💬 Closure를 이용한 저장 프로퍼티 초기화를 구현 방법

 

• 학습과정 중 구현된 클로저를 이용한 저장 프로퍼티의 구조를 보며 한가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의문에 대해 말해보기 전에, 우선 구현된 구조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let/var propertyName: Type = {
    // Logics
    return returnValue
  }

  
  위의 추상화된 구조를 예시로 구체화 시켜보겠습니다.
  

  var age: Int = {  
      print("나이가 몇살입니까?")
      return 10
  }()

  
  위와 같이 클로저를 통해 프로퍼티를 정의할 수 있습니다.

🙋 연산 프로퍼티와의 차이

 

• 위의 예시를 보면 한가지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연산프로퍼티와 모양이 비슷해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연산 프로퍼티와 위의 저장 프로퍼티는 기본적인 목적에서 차이가 납니다.
• 연산 프로퍼티의 경우 연산 자체를 담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몇번을 반복해서 호출해도 계속 연산을 수행합니다. 결과 값이 바뀐다고 해도 목적이 '연산' 그 자체를 불러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이 로직에서 클로저로 구현된 age 변수가 변할 경우 ageCaculator가 반환하는 값 역시 바뀔 것입니다. 다시 반복적으로 연산을 수행하기 때문입니다.
  그에 반면에 클로저로 정의된 프로퍼티를 보면 저장 프로퍼티로 '값을 저장하는 것'이 목적인 프로퍼티이므로 클로저를 한번만 연산해서 그 결과값을 저장합니다. 그 이후로는 다시 반복해서 호출해도 최초의 실행시 저장된 값만을 반복합니다.

• var ageCaculator: Int {
      get {
          print("제 나이는 \(age)와 같습니다.")
          return age
      }
  }

 

🎯 여러가지 생각들

 

🧐 Q1. 클로저는 일급 객체로 변수나 상수에 할당 가능한데 () 없이 클로저 그 자체를 변수에 할당할 수는 없을까?

 

• 우선 클로저의 마지막 부분에 잇는 '( )'의 존재 의미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괄호가 존재한다는 것은 저 클로저가 메모리상에 올라가 실행이 된다는 것인데 실행 결과물을 프로퍼티에 저장한다는 의미에서 '실행'의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 클로저 자체를 저장하는 개념으로 사용할 수는 없을까 생각해봤습니다.
• 결론: 괄호가 제거되면 에러를 발생시킵니다.
  

  var age: Int = { // 에러 발생
      print("나이가 몇살입니까?")
      return 10
  }

  
  return값이 존재하는데 메소드의 구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PlayGround에서 여기에 대한 보완책으로 추천이 나오는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var age = { () -> Int in  
      print("나이가 몇살입니까?")
      return 10
  }

  age의 값에 클로저 { () -> Int }, 즉 입력값이 없고 반환값이 Int형인 클로저를 대입한다는 의미입니다. 위의 메소드는 사실 에초에 구현하려고 했던 것과 차이가 있기 때문에 아래(Q3)에서 추가로 설명하겠습니다.
  고민의 출발점을 생각해보면 클로저는 일급객체이므로 당연히 변수/상수 할당이 가능합니다. 아래와 같이 return이 없는 로직이라면 말이죠
  

  let age = {
    print("나이를 먹어갑니다..")
  }

  
  그런데 return이 등장하는 순간 그 클로저는 단순한 클로저가 아니라 함수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 함수에 맞는 요소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연산 결과를 넣어주기 위해 이 함수를 동작시킨다는 의미에서 괄호가 필요합니다.

 

🧐 Q2. 클로저를 이용해 저장 프로퍼티를 초기화할 때 타입 명시가 안되면 에러 발생

 

• Swift는 타입이 명백할 경우 타입 추론을 통해 변수/상수의 타입을 지정해주기 때문에 타입 명시를 해주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이 예시에서는 오류가 발생합니다.
  제가 추측해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단순 클로저를 상수에 할당할 때에는 클로저 자체가 상수에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상수의 타입을 명시해줄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클로저의 연산 결과를 저장 프로퍼티에 넣어주는 것은 쉽게 말해 함수의 결과물을 저장 프로퍼티에 넣어주는 것입니다. 즉, 결과를 저장할 상수와 함수 그 자체는 다른 개념인 것이죠. 그래서 함수의 결과물의 타입은 알 수 있지만, 그 타입을 담을 저장 프로퍼티의 타입이 이것과 일치해야 오류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저장 프로퍼티의 타입을 명시해 결과물을 저장할 공간을 만들고, 함수의 결과물을 여기에 저장한다고 생각합니다.

• // 타입이 명시가 안되면 추론이 불가능
  let test = { // 에러발생
      print("test")
      return 10
  }()

🧐 Q3. 아예 함수를 생성해 그 함수를 변수에 할당하기

 

• Q1에서 제기했던 의문을 다시 생각해보겠습니다.
  두 변수의 차이가 무엇일까요? 답은 print문으로 두 변수를 출력해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print(age) 
  // 나이가 몇살입니까?
  // 10
  
  print(age2)
  // (Function)

  
  사실 굉장히 당연한 차이인데 생각의 연결고리에서 헷갈렸던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age의 목적은 "저 메소드를 실행시킨 결과물을 age라는 Int 변수에 담을거야"라는 것이고 age2의 목적은 "age2에다가 저 함수 형태의 클로저를 담을거야" 이기 때문에 결과물이 함수다! 라고 말해주는 것이죠. age2를 조금 변형해보면 다음과 같이 쓸 수 있습니다.
  즉, age2에는 함수 자체가 들어있기 때문에 출력 결과가 10이 아니라 (함수) 라고 알려주는 것입니다. 만약 위의 코드에서 getAge 뒤에 괄호를 붙인다면 우리가 지금까지 이야기 했던 저장 프로퍼티를 클로저로 정의해주는 것이 되기 때문에 age2는 호출되는 시점에 작동되어 10이라는 값을 계속 담고있는 저장 프로퍼티가 됩니다.
  

  var age2 = getAge()
  
  func getAge()-> Int {  
      print("나이를 알려주세요")
      return 10
  }
  
  print(age2) 
  // 나이를 알려주세요
  // 10